OSS 활동 [이슈 작성]

오늘은 OSS(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을 진행하면서 이슈를 찾고, 해당 이슈를 맡게 된 과정까지 기록해보겠다.

이슈 찾기 및 이슈 작성

 

우선 해당 프로젝트의 이슈를 찾기 위해 프로그램을 계속 실행시켜 보고 있었다.
필자가 식탁보로 KDB산업은행, 한국시티은행, 케이뱅크를 실행시켰을 때 아래 이미지와 같은 오류창이 뜨면서 샌드박스가 강제 종료되었다.

 

 

그래서 팀 회의 시간에 다른 팀원분들에게도 이러한 에러가 나는지 물어보았는데, window edu를 쓰시는 팀원분이 같은 에러가 난다고 하고, window pro를 쓰시는 분은 에러가 나지 않았다.(필자는 window edu)
처음에는 버전 차이인가라는 생각도 약간 들었다,,그치만 pro랑 edu차이라니 생각해도 좀 아닌 것 같았다.

 

그러던 차에 멘토님이 디스코드 회의방으로 들어오셔서 멘토님께서 설명을 해주셨었다.
안랩과 같이 기관 결제/증명서 발급 등에는 기본적으로 보안프로그램이 내재되어 있는데, 이 보안프로그램이 회사마다 다른 경우가 있어서 특정 기업만 이러한 에러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내가 찾은 경우는 ASTX(AhnLab Safe Transaction)의 경우였다.
(게임같은 경우는 아무도 모르게 보안프로그램을 깐다고 한다. 신기하구만)

일단 내 컴퓨터와 다른 팀원분의 컴퓨터에서 이러한 에러가 발생했으므로 이슈로 올려보기로 했다.
이슈 링크

 

레포에 명시되어 있는 이슈 템플릿 형식대로 이슈를 써보았고, 다른 분들이 코멘트를 다는 게 보여서 신기했다.

이슈에 대한 코멘트 및 이후 과정

 

해당 이슈를 작성한 후, 메인테이너 분이 아래와 같이 코멘트를 달아주셨다.

 

 

이미 알고 계신 부분이었구나! 심지어 현재로써는 보완책 해결 방법이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아래쪽에 추가 코멘트로 식탁보를 이용할 컴퓨터의 AST 설정에서 원격 접속 차단 설정을 끄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추가 답변을 달아주셨다.
(이 때 이슈가 닫혔다가 다시 열린 것도 봐서 약간 신기했다)
해당 오류 해결책에 대한 링크
그리고 해결책이 나무위키 지식에서 유래된 것도 신기했다.

 

이후에 멘토님이 해당 오류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가이드문서 작성을 하는 것은 어떻냐고 코멘트를 남겨주셔서 다급하게 필자가 하겠다고 잡았다..
그리고 이슈 게시물 뿐만 아니라 게시글의 댓글도 링크가 있는 것이 신기했다. 그렇기에 좀 더 자유롭게 이슈를 제안하고 다양한 개선점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것일 것 같다.

그래서 해당 코멘트를 토대로 다시 이슈를 열었다.
이 때 말을 애매하게 써서 다시 하겠다고 셀프 댓글을 달아야 했다..

이슈 링크

이후 버그 리포트 이슈에서 팀원분이 회사 컴퓨터에서 해당 오류가 나는 상황을 다시 작업해서 코멘트를 달아 주셨는데, 거기서도 오류가 나지 않는 컴퓨터와 나는 컴퓨터가 있었다.
컴퓨터의 세계는 심오하구나..역시 공부할 건 끝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일단 이슈를 제안하고, 해당 이슈를 해결할 기회가 생겨서 다행이다.

++추가적인 설명 링크

이슈와 이슈 트래커 프로그램
https://hoonski.gitbooks.io/test123/content/chapter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