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정도에 코엑스에서 주최하는 메타버스 엑스포를 갔다왔다.
전에 사전예매를 해서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갔다왔다.
이런 계열은 게임이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돈이 많이 되는 편이라 그런지 게임에 관련된 내용은 많았는데, 게임과의 방향성과 디테일은 다르지만 활용되는 다양한 분야를 봐서 좋았다.
= 우선 교육 플랫폼이 많았다.
교육 관련으로 홀로그램이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프로젝트들이 많았다.
= 꽤나 재밌는 분야들이 많았다. 현미경과 접목시킨 분야도 있고, 클라우드 부스도 있고 AI, 보안 관련 내용들도 있었다.
그래서 이 게시물에서는 흥미가 갔던 부스 또는 분야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 홀로그램 기기(홀로매직)
= 초등학교때, 이후에 과학관에서도 봤던 물품인데 여기 부스에서 봐서 반가웠다. 예전보다 3D프린터 대체, 현장체험 교육 등 분야를 확장하고 있는 것 같았고 하드웨어쪽으로도 관심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 VIRNECT (VIRNECT)
= 산업현장을 타겟으로 한 XR 서비스였는데, XR의 장점을 가장 잘 활용한 서비스 중 하나라고 생각되었다. 사용자 조작으로 실시간 편집이 가능하고, 시뮬레이션이 편리하게 이루어진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웹에서의 경량화를 성공했다고 했는데, 최적화를 어떻게 이루었는지도 궁금한 서비스였다.
* Proto Hologram EPIC (CRVM)
= 입출구쪽에 가까이 있는 부스이기도 하고, 직접 실제 서비스를 시연하는데 현실감있게 구현이 잘 되어서 우선적으로 시선을 끌었던 부스이다. 건물에 붙어 있는 광고 스크린같은 느낌의 제품인데, 4K 영상이 정밀하게 송수신된다는 부분이 신기했다. 자체 개발 기술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데이터를 받아오는 것, 픽셀을 그림자까지 렌더링하는 과정, 자체 개발기술이 있음과 동시에 자체 Proto OS가 있다고 해서 더욱 흥미로웠던 부스였다.
* 디지털 트윈(CUPIXVISTA)
= 리얼리티 캡쳐 플랫폼으로 카메라로 360도촬영을 한 후 서버에 업로드하면 자체 AI 엔진이 자동으로 3D맵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3D 맵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경사, 거리, 면적, 부피 등 물리적 요소들을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비전 AI를 공부해야하나 고민을 안겨준 부스였다.
* zSpace(엠씨미디어솔루션)
= 3D 안경, 스타일러스 펜, 전자칠판, 3D빔프로텍터 등을 활용한 교육 장비로 주로 활용되는 듯한 프로그램이었다. 그리고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셋도 많이 구축되어 있어서 장비가 잘 구비되어 있다면 이용되기 좋아 보이는 느낌의 장비들이었다. 체험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여러 장비들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초중고 과학 또는 시각적으로 체험이 중요한 학습에 도움이 되어 보인다.
* SpeedUp Box(nPlex)
= 무선 네트워크 가혹기인데, 레이어4 기반 TCP 최적화 시스템이라고 해서 눈길을 끌었다. 그래서 병목 현상, 동시 사용의 어려움을 해결했다고 해서 흥미로웠는데 이 분야에 대해 아는 분야가 많이 없어 물어보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스였다...메타버스는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영향도 특히 많이 받는 분야여서 하드웨어에 대한 관심도 키워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
* Cluster
= 일본 내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게임과 같은 콘텐츠 분야의 메타버스 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느낌이었다. 게임 세계관 메타버스 체험, 캐릭터 공식 프로그램 제작 기념 이벤트, 커뮤니티 운영 등이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용되는지에 대한 감이 잘 오지 않아서 좀 더 알아봐야 하는 분야같았다. 캐릭터 컨텐츠를 메타버스에 잘 접목시킨 사례라는 생각이 든다.
* D:Works(D:MOA)
= 사내 서비스 프로그램 같은 느낌으로 조직도, 전자결제, 근태관리, 쪽지, 게시판 등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그룹웨어 솔루션이라고 한다. 메타버스라는 이름과는 크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자유로운 분위기라는 이미지의 IT회사의 업무 환경 관점에서 보면 도입에 이유가 있는 부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 MEDIP BOX(Gartner)
= 시연하는 보드가 큰 편이었고, 인체 내부 장기, 근육, 골격 등이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던 의료용 프로그램이었다. 개인적으로 의료 관련 분야에도 관심이 있었어서 흥미롭게 봤는데, 사람이 많아 체험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부스.
* 전통문화분야 3D 실감형 데이터(문화체육관광부)
= 갑자기 문체부가 있어서 조금 놀랐다..제작한 3D 데이터 홍보 목적으로 부스를 세운 것 같은데 데이터는 한국 전통문화 관련 콘텐츠를 만들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 MetaBuzz
=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메타버스 마케팅 솔루션을 중심으로 하는 것 같았다. 여기서 스포츠 경기의 주요 장면을 AI가 자동으로 숏폼 영상으로 제작한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그 외 XR 현미경 부스가 있었는데 팜플렛을 가져오지 못한 게 아쉬웠다...개인적으로 VR, AR 게임으로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분야들을 접하게 되어서 흥미로웠고 추후 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들에 대한 나의 관점도 명확해져서 좋았다. 그리고 다음에 다시 방문할 때는 연사분들의 세션 시간에 맞춰서 여러 이야기들도 듣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