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에 매달 하기로 한 OSS 회고를 진행했다. 4팀은 처음 만나는 팀이었는데, 다들 현직자이고 그 쪽 일을 하셔서 그런지 Filament 레포에 직접 기여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었다.
일단 각자 개인 회고를 앞에서 진행하고 이후 조별 회고를 진행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그래픽스 공부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고, 개인 블로그에 내가 정리한 내용이 맞나..싶어서 정리한 내용을 따로 기록했었는데, 팀 노션에 잘 기록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개인 회고를 들으면서 각자의 진행 상황과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발표 준비를 예전에는 어려워했는데 실시간으로 준비시간이 사실상 없는 발표 기회를 중간중간 얻게 되어서 겸사겸사 발표 연습도 하게 된 것 같다.
나는 opengl es 스터디로 조가 통합되면서 의도치 않게 다른 분과 함께 조장을 하게 되었는데, 중간에서 한 분이 다른 분의 의견을 다른 말로 바꿔서 모두에게 이야기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어서 좋았다. 팀플에서 이런 역할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터디팀에서 코드 기여vs문서 기여 2개 부류로 나뉘었는데, 내용을 정리하자면 전체적으로 '학습'이라는 토대로 모였으므로 문서는 전체적으로 노션에 정리하고, 노션 코멘트에 코드 기여한 팀의 레포 링크를 추가해놓고 문서 기록 팀이 그 레포에 가서 코드에 대한 리뷰를 하는 것이다. 코드 팀도 문서 팀에 대해 동일하게 진행한다. 처음에 기록 프로그램을 노션vs깃헙 위키로 되었는데, 나는 깃헙 위키에 투표했었다.
이 프로그램이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이어서 오픈소스에 기여를 많이 하는 게 취지이므로 직접적인 커밋으로 남는 게 더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텍스트 편집기의 압도적 편함으로 인해 노션이 이겨버렸다. 깃헙 위키는 다른 기회에 정리해봐야겠다.
회의 전체 정리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습' 목표
-> 개인이 한번이상 참여하기
1-1. 코드 : 예제 코드 작성이후, 해당 링크를 노션 댓글로 달아두기
1-2. 문서화 : 노션에 다같이 정리하고 질문들 댓글에 달기
스터디시간 : 각자 질문 하나이상 하기
스터디를 진행한 사람이 github wiki 를 활용하여 레포지토리에 컨트리뷰트하기
스터디는 자료 정리한 노션으로 진행.
발표 직전에 다른 분과 함께 내용을 정리해서 밖에서 공유했다.
회고 문화는 전체적으로 좋은 문화라고 생각한다. 한 주를 되돌아보고 계획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꼭 팀 활동이 아니더라도 개인 활동도 매주, 아니면 매달 회고해서 좀 더 가치있는 시간들을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기회도 될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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